‘모두가 있다’는 문이니 별명까지 ‘국민의 문’인 피셔프라이스의 러닝홈을 나도 외쳤다. 사실 뽀로로 뮤직하우스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고민 끝에 선택하지 못했고, 그냥 먼저 핫딜로 새로 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먼저 핫딜이 떠오른 제품이 러닝홈이었다. 며칠 후 현관문을 열고 깜짝 놀란 사이즈의 배송박스열어봤는데 재포장한 듯한 칼칼함이 있어 조금은 답답했지만 교체하기 귀찮아서(그런 거 너무 싫어) 문제가 없으면 그냥 쓰겠다고 마음먹고 개봉했다. 깨지거나 하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고고하기로 했다.새싹을 재우고 한밤중에 고생하는 새싹 아빠가 생각보다 조립할 게 많았던 러닝홈 당근 가격이 생각보다 방어가 잘 돼서 이럴 거면 새 걸 사고 싶어서 새 걸 샀는데 아벨 씨가 너무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그 고생에 보답하듯 잘 놀고 있는 새싹. 괜히 ‘국민의 문’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책상+책장 밑에 붙이고 러닝홈을 놓으면 아지트를 왔다 갔다 하듯이 즐기면서 잘 노는 새싹이 매달려 엄마랑 까꿍을 하거나 딩동댕동 밀거나 특히 좋아하는 것은 우체통을 열거나 닫거나. 정말 우편함이 장난 아니야. 어느새 편지 셋 중 둘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주황색 편지만 남았다. 이로써 당근에 올라오는 러닝홈이 모두 구성품이 사라진 것이었다.무언가 구성품이 사라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새싹아빠는 도형을 문에 넣어두지 않고 문 위쪽에 도형을 맞추는 부분에 끼워놓았다. 아직 새싹이 혼자 도형 맞추기 영역에 끼거나 뺄 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그런데 그거 아니야, 새싹 아빠…? 그 도형, 손을 뻗어 손에 힘을 주어 뽑는다. ^_^금방 사라지는 도형… 확실히 왜 국민의 문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은데, 이 시기에 아기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정말 잘 들어가 있다. 그렇다고 이 시기에만 좋아하는 요소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조금 더 크면 커지는 대로 놀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지금은 겨우 문을 열고 닫고, 탁구와 우편함을 사용하는 정도지만, 곧 창문도 열고 닫고 놀 것 같고, 꽃머리도 돌리며 놀 것 같다. 도형도 모양에 맞게 넣으면서 놀겠지! 확실히 저렴한 가격대의 장난감은 아니지만 잡거나 기어가는 시기에 접어들면 제대로 놀고 돌이 넘어도 한참을 놀고 있으니 사용 횟수와 기간으로는 뽕을 뽑지 않을까 싶다.하지만 정말 몸이 너무 커서 나는 너를 방출할 순간만을 기다릴 거야. 런닝홈^^… 그래도 시래기가 잘 놀아서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는 뉴러닝 홈보다 이게 낫다. 집모양을 해야할까, 아기장난감까지 퓨처리즘이 들어갈필요는 없으니까 #육아일기 #9개월아기장난감 #10개월아기장난감 #아기장난감 #국민문 #러닝홈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