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활용품 선반에 나온 교수들의 위드파니 한국문학.
2008년 총 20권으로 발행됐지만 7권만 남아 있었다.외국 문학 전집도 몇 권 같이 나왔는데 한국 만학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을 위한 문학 전집.
수난 부대로 대표되는 하·군 장 씨의 작품집 고교 시절에 읽은 수난 부대는 너무 강한 이미지로 제 머릿속에 각인되어 40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다.하·군에 1931년~2007년 경북 영천 작가는 1957년<한국 일보>신춘 문예 소설 부문에<수난 이대>가 당선하는 문단에 나왔다.하·군에는 이 소설에서 일제 강점기에 징용되어 오른 팔을 잃은 만도와 한국 전쟁에 징집되고 전투 중에 한쪽 다리를 잃고 귀향한 아들 진수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의 현대사가 개인에게 얼마나 가혹한 것이었나를 역설(역설) 했다.일제 강점 기와 한국 전쟁, 아버지와 아들 팔과 다리, 오가와와 외나무 다리의 대비와 기차 역 여모릿지에 등의 상징적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이 소설은 하·군에 데뷔작이지만, 최고의 작품인 수작이다.이 소설이 잘 쓰여진 소설이라는 것은 대비나 상징 같은 소설적 형식과 형식과 조응하는 안정된 유려한 문장 때문만은 아니다.수난의 역사가 인간을 통해서 또 인간이 수난의 역사를 통해서 서로 새로운 해석되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수난 이대>은 태어날 새로운 독자들에게 역사와 개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소설로서 가치가 있다.소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독자에게 의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영예인 찬사일 것이다.[네이버 지식 백과]하·군에 작품집(고전 해설 ZIP, 2009.5.10. 지식을 만들지식)
수난 부대를 포함해 9편의 단편이 모여 있다.인민군에게 총살당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작가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전후의 민족 수난사를 잔잔하고 서정적인 필치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