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좀처럼 오지 않는 강남, 잠실을 둘러보려고 롯데몰에 갔다. 롯데몰에서 우와우와 이것저것 구경한 후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 위해 식당을 고르다가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룸메이트 덕분에 찾은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롯데월드몰 3층에 있어.
브룩클린더버거 조인트 롯데월드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3층
아슬아슬하게 저녁 시간 직전에 도착해 웨이팅이 없었는데, 우리 이후 바로 웨이팅이 시작됐다. 요즘은 정말 뭐 먹으려고 하면 웨이팅이네. 메뉴는 치즈스커트 단품+음료+브루클린웍스세트(감자튀김+음료)+코울슬로 주문했다!차란-
아슬아슬하게 저녁 시간 직전에 도착해 웨이팅이 없었는데, 우리 이후 바로 웨이팅이 시작됐다. 요즘은 정말 뭐 먹으려고 하면 웨이팅이네. 메뉴는 치즈스커트 단품+음료+브루클린웍스세트(감자튀김+음료)+코울슬로 주문했다!차란-
룸메이트가 주문한 브루클린웍스. 차곡차곡 쌓여 있는 내용물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차례도 좋고 패티가 육즙빵+짭짤한 콜라보로 한 입 베어 물면 ‘뭐야… 이 버거…’설렌다’는 맛. 밸런스가 정말 훌륭했고 클래식 수제버거의 진수를 보여준 느낌! 프랜차이즈버거, 수제버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내가 눈을 감았어!(물론 내가 햄버거를 몇년만에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그리고 이건 내가 주문한 치즈스커트.
어떻게 먹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지만, 튀어나온 치마를 제대로 입혀서 과자처럼 먹고 햄버거왕-! 이는 구운 치즈가 곁들여져 있어 치즈 특유의 톡 쏘는 짭짤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브루클린웍스는 클래식 햄버거의 맛이라면 치즈스커트는 좀 더 자극적인 맛.
비주얼 정말 멋진 맛도 훌륭하고 코울슬로는 나중에 주문하는 바람에 사진을 남길 수 없었다. 버거도 140g에 주문했는데 음료와 감자튀김을 다 먹으니 배가 불러 남은 코울슬로는 포장해왔다. 포장도 이쁘게 해준다!
왠지 힙한 영수증.영수증도 예쁜 것 같다며 사진을 마구 찍었다.여러분 햄버거는 손으로! 그리고 버거 먹기 전에 보틀벙커도 보고 있었는데 잠실··· 롯데의 땅. 뭐가 정말 많이, 멀기도 멀기도 해.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1층뭔가 지하에 다 연결돼 있겠지만 헤매고 싶지 않아 실내가 답답했던 우리는 밖으로 나와 걸었다. 바깥 공기를 쐬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시음도 가능한데 시음카드(?) 같은 걸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종류는 꽤 많았는데 가격도 다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마시는 즐거움은 없었어요귀여운 와인을 발견하고 끝! 종류가 너무 많아서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긴 해. 집에 와인은 푸짐해서 치즈 몇 종류와 크래커만 사서 집에 왔다. 산 치즈를 찍어놨어야지…. 🙁 집에서 사온 치즈와 와인을 마시는데 룸메이트가 오늘 데이트가 꽤 좋았는지 다음에 강남을 다시 나가자고 했다. 어쩐지 세련되어 보이는 버거집에서 식사를 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돌아다녀서, 도파민이 뿜뿜이었던 것 같은 ㅋㅋㅋ 자기전에 누워서도 역시 강남이 좋아…라고 외쳤던 그··· ㅋㅋㅋㅋ 다음엔 아쿠아리움 가기로 약속하고 잤어. 가자, 꼭. 마포 일 열심히 해!!